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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간토

이바라키

바다에 문을 세워놓은 동네

이바라키, 이런 곳이에요

이바라키는 도쿄 북동쪽, 태평양을 마주한 지역이에요. 일본 여행지로 먼저 떠오르는 곳은 아니지만, 청주에서 바로 가는 항공권이 뜨면 생각보다 가볍게 다녀올 수 있어요. 큰 도시를 도는 여행보다 바다와 공원, 시장을 며칠에 나눠 천천히 둘러보는 여행에 잘 맞아요.

오아라이 해안에는 파도가 부딪치는 바위 위에 오아라이 이소사키 신사의 가미이소 도리이가 서 있어요. 해 뜨는 시간에 맞춰 찾아오는 사람이 많은 곳이에요. 히타치 해변공원은 봄이면 언덕이 파란 네모필라로 덮이고, 가을에는 같은 언덕의 코키아가 붉게 물들어요.

점심은 나카미나토 수산시장에서 해산물 덮밥이나 초밥으로 먹고, 아이와 함께라면 상어 전시로 이름난 아쿠아월드 오아라이에 들러도 좋아요. 오아라이의 겨울 명물인 아귀 전골도 맛볼 만해요.

대중교통으로 다닌다면 환승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게 좋아요. 이바라키공항에서 미토역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오아라이 방면 철도나 버스로 갈아탈 수 있어요. 하루에 여러 곳을 몰아넣기보다 이동 시간을 여유 있게 잡으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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