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마
초가지붕 마을 보고, 초밥 한 끼
1 / 3도야마에서 다녀오는 초가지붕 마을, 기후현 시라카와고
사진: MaedaAkihiko · CC BY-SA 4.0도야마, 이런 곳이에요
도야마는 혼슈 중부 바닷가, 호쿠리쿠 지방에 있는 도시예요. 시라카와고 같은 초가지붕 마을과 일본 북알프스로 가는 길목이라, 낮에는 근교로 나갔다가 저녁에 도야마로 돌아와 초밥을 먹는 여행이 잘 맞아요.
사진 속 뾰족한 초가지붕 마을은 시라카와고예요.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라 지붕을 가파르게 올린 '갓쇼즈쿠리' 가옥이 모여 있어요. 골목을 걷다가 전망대에 오르면 마을 지붕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시라카와고는 이웃한 기후현에 있고, 도야마역에서 예약제 고속버스로 갈 수 있어요. 도야마현 안에서는 고카야마의 아이노쿠라·스가누마 마을에서 비슷한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산을 보고 싶다면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에 하루를 비워 두세요. 케이블카와 버스, 로프웨이를 갈아타며 북알프스를 넘는 길이고, 가는 동안 높은 봉우리와 호수, 구로베 댐을 지나요. 계절마다 풍경이 다르고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는 기간이 있어서, 날짜를 정하기 전에 운영일과 탈 구간부터 확인하는 게 좋아요.
저녁은 초밥이 무난해요. 도야마시는 스스로를 '초밥의 도시'라고 소개해요. 도야마만에서 잡은 제철 생선과 이곳 명물인 흰새우를 먹어 보세요. 둥근 나무통에 조릿대 잎을 깔고 밥과 송어살을 눌러 만든 마스즈시도 유명해요. 잎을 펼치면 분홍빛 송어살이 밥 위를 둥글게 덮고 있어요. 여행 중 한 끼로 먹거나 돌아가는 길에 사 가기 좋아요.
시내에서 잠깐 쉬고 싶다면 도야마역 북쪽의 간스이 공원이 가까워요. 운하를 따라 산책로와 잔디밭이 이어져 있어요. 시라카와고와 알펜루트는 하루에 몰아넣지 말고 날을 나눠 다니세요. 오가는 교통편부터 먼저 맞춰 두면 일정 짜기가 편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