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
바다 보러 갔다가 와인 한 잔
1 / 3옌타이산 등대에서 바라본 옌타이 해안
사진: HaoLinFotos · CC BY-SA 4.0옌타이, 이런 곳이에요
옌타이는 중국 산둥반도 북쪽 바닷가에 있는 도시예요. 중국 와인을 대표하는 장위가 1892년 이곳에서 문을 열었고, 지금도 같은 이름으로 와인을 만들고 있어요. 바닷가 산책과 오래된 거리, 와인 저장고 구경을 하루 이틀에 나눠 즐기기 좋아요.
먼저 옌타이산 주변을 걸어보세요. 언덕에는 옛 외국 영사관 건물이 남아 있고, 등대에 오르면 바다와 시내가 한눈에 들어와요. 옌타이산과 이어진 차오양제는 오래된 건물에 서점과 식당, 작은 가게가 들어선 거리예요. 거리를 구경한 뒤 가까운 해안가도 함께 걸어보세요.
장위 와인문화박물관에는 옛 양조 도구와 기록도 있지만, 눈길을 끄는 곳은 지하 저장고예요. 1905년에 완성된 저장고에 커다란 오크통이 줄지어 놓여 있고, 바다에서 10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지어졌어요. 와인을 잘 몰라도 오래된 지하 공간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먹을거리로는 해산물과 함께 삼치 물만두를 맛보세요. 잘게 다진 삼치살에 돼지고기와 부추를 섞어 속을 채운 옌타이 대표 음식이에요.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묵을 노릇하게 지져 참깨 소스를 얹어 먹는 ‘먼쯔’도 맛볼 만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