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도
산호바다와 안경원숭이의 숲
1 / 3실라덴 해변과 마나도투아섬을 참고한 풍경
AI 생성 이미지마나도, 이런 곳이에요
마나도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북쪽 끝에 있는 북술라웨시주의 중심 도시예요. 발리나 자카르타만큼 익숙한 이름은 아니지만,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부나켄 덕분에 꽤 알려져 있어요.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늦어요.
부나켄은 마나도 앞바다에 있는 해양 국립공원이에요. 섬 가까이에서 바닥이 갑자기 깊어지며 산호 절벽이 이어지고, 그 벽을 따라 열대어가 몰려다녀요. 다이빙이 유명하지만 스노클링으로도 산호를 충분히 볼 수 있어요. 시내에서 배를 타고 당일로 다녀오거나 섬에서 며칠 묵을 수 있어요.
육지 쪽 풍경도 달라요. 동쪽의 탕코코 숲에는 주먹만 한 몸에 눈이 커다란 안경원숭이와 검은 볏원숭이가 살아요. 남쪽 산간의 토모혼은 화산을 끼고 있는 서늘한 고원 마을이에요. 근처 리노우 호수는 날씨와 빛에 따라 물빛이 달라 보여요.
마나도는 인도네시아에서 드물게 기독교 신자가 많은 지역이라, 시내를 다니다 보면 교회가 자주 눈에 띄어요. 음식은 대체로 매운 편이에요. 아침이라면 호박과 옥수수, 잎채소를 넣고 끓인 마나도식 죽 '티누투안'이 부담 없고, 식당에서는 매운 삼발 소스를 곁들인 생선 요리를 쉽게 만날 수 있어요.
바다에 들어가는 날과 근교로 나가는 날을 나눠 잡으면 좋아요. 부나켄은 배로, 탕코코와 토모혼은 차로 가야 해서 하루에 한 곳씩이 알맞아요. 배편은 날씨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숙소나 투어 업체에 미리 확인해 두세요.






